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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를 ‘품성의 회복’으로 돌파해야”가람교회 정재현 목사의 목회현장

한국교회와 사회에 가장 절실한 과제는 품성을 바로 세우는 것
지극히 큰 하나님의 약속인 ‘신성한 성품’에 참여해야만 오직 해답

 

   
▲ 정재현 목사
가람교회(담임 정재현 목사. 사진)는 수원지역의 교회로써 일반 교회 개척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시작은 미약했고 어디서 교회의 부흥(양적 부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의 첫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정 목사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선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전도컨퍼런스를 통해서 매학기 초에 1000명 정도 모이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상대로 3일간 전도대회를 5년에 걸쳐서 9회를 개최하고, 그 집회에서 모집된 회원들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서 오전에는 전도에 대한 이론적 강의를 통해서 성경적이고 교리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전도대원을 각 교회에 파송해서 현장 전도 훈련을 실시했죠”

정 목사는 전도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지역교회들과 연합을 통해 목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동기 목회자들과 후배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전도학교를 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귀한 사역으로 발전했지만, 한편으로 이 사역을 통해서 전도 운동의 가능성과 한계도 경험했다.

정 목사는 “전도를 통해서 교회를 부흥시키길 원했지만 캠페인성 전도 운동으로 소기의 열매를 거두었을 뿐 기대만큼의 열매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와 품성이 지금 심각한 문제에 봉착해있어서 전도를 해도 일반 시민들의 반응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전도에 대한 열정은 차치하고서라도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실제 전도를 하면서 보게 된 것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국제품성사역원’이 그것이다. 정 목사는 품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되면서 지난날의 자신의 여러 가지 사역들이 이 사역을 위한 준비되었음을 인지하게 됐다. 그리고 이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소명을 느끼며 구체적인 전략을 실행하게 되었다.

한국교회와 사회에 가장 절실한 과제는 품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깨달은 정 목사는 스위스, 미국, 캐나다에서 인격 교육과 교회 갱신, 사회개혁에 대한 공부를 통해 국제적인 인성교육의 체계와 원리를 터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한국적 품성교육에 접목하여 새로운 품성교육을 개발하고 그것을 국제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품성의배 조타 핸들’과 56가지 품성의 정의가 담겨있는 ‘품성칭찬수첩’, ‘품성칭찬카드’ 등 품성 계발을 위한 도구들을 개발해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품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품성 세미나(장로회신학대학교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이나 기업현장 등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란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정 목사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들을 위한 <예수품성학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품성비전캠프>와 교육자를 위한 <페스탈로찌품성학교>,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H&N품성학교>, 행정가를 위한 <다산목민품성학교>, 정치가를 위한 <링컨품성학교>, 기업가를 위한 <록펠러품성학교> 등을 통해 품성사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개척교회의 목회가 얼마나 열악한지, 선교현장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물론 이런 척박한 환경 가운데도 성공적으로 목회를 잘 하는 동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의 목회 현장의 일반적인 현상은 참으로 만만치 않은 것 같다.

   
▲ 옥토전도세미나는 마음의 밭을 좋은 성품으로 가꾸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5년 동안 하던 전도학교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옥토전도법’이라는 전도에 대한 귀한 방법과 지침을 깨닫게 해주셨다. ‘옥토 전도법’이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옥토 전도법’이 품성사역의 모태라고 볼 수 있다”며 품성사역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이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많은 목회자들이 외친다. 정 목사는 그것의 대안이 하나님의 성품인 품성(품성이란 곧 ‘신앙인격’이다)이라고 생각한다. 성화를 통해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본받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다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김영은 기자
 

김영은 기자  kye624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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