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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만국회의? 교회가 눈 뜨고 볼 일인가? 일어나자!

기사승인 2018.09.12  2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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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2:7~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열왕기상 14:23, “이는 저희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음이라”

이단 신천지가 이러하다. 한 인간을 우상화, 신격화 하며 믿고 따르고 있다.

반사회 집단인 신천지 HWPL 위장 평화 만국회의 4주년 행사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월 17~18일 양일 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인천시청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전피연) 회원들이 단식 농성을 8일 째 이어가고 있다.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인천시청에서 운영하는 경기장으로, 인천시설공단이 위탁받아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 피해자들은 시설공단이사장 면담, 인천시장과 부시장 면담, 인천시의회 의장 면담 등을 통해, 금번 신천지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밤낮 없이 고군분투하고 계시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에게 올려진 업무보고를 보면, 신청인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으로 되어 있다. 여느 때와는 달리, 신천지 대표 이만희 씨 이름으로 대관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인천시청과 시설공단 측에서는 아무 의심 없이 대관을 해 준 것이다.

행사 내용도 전쟁 종식과 평화 실현을 주제로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인천시설공단 체육시설 이용 조례 제16조(사용 허가 취소 및 정지)에 관한 규정을 보면,

1. 시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때에는 사용 허가를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

①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인정될 때,

② 사용 허가 이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허가 조건을 위반할 때... 그리고 제1항의 처분에 의한 경우, 이미 납부한 사용료는 반환하지 아니하며, 시장은 그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다.

신천지는 우리의 귀한 자녀들이 가출, 학업 포기, 직장 포기... 등을 하도록 조장하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악행을 방조한 반사회적 집단으로, 지금까지 만국회의 장면을 보면, 이만희 신격화와 우상화를 드러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문화 예술 체육 행사라기 보다, 카드섹션 등을 통해 신천지 신도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세를 과시하기 위한 행사이지, 결코 전쟁 종식이나 세계 평화를 위한 행사라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가정파괴 조장하는 집단이 무슨 평화 행사를 한다는 말인가?

지난 9월 5일, 무작정 가방에 수건 몇 개와 칫솔만 챙겨 집을 나선 박승희 전피연 회원이 현재 인천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초에 며칠 있으면 리허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9월 5일 새벽기도 중, 우리의 귀한 아이들이 도시락 하나 먹고, 기저귀 차고 신천지 이만희 앞에서 춤을 추며 카드섹션 하는 것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자식 찾는 어머니들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저미는데, 더 이상 그 꼴을 못 보겠더라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하, 하나님이 더 보기 싫으실텐데... 하는 생각에 오히려 죄송해졌다.

하나님이 더 보기 싫으실 텐데... 이 땅에서 그것 못 막으면 우리 교회들 책임이지... 젊디젊은 이 땅의 미래들이 이만희가 구원자인 양 앞에서 춤 추는 모습을 어떻게 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그러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그래, 나를 깔아야 되겠다. 나를 딛고 가라고, 교회들이 우리 전피연을 딛고 가라고 깔아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숨을 걸어야 마음들이 움직이지 않겠나?

그래서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이 가까워오자 가방 하나에 수건 몇 개와 칫솔 하나 챙기고 가족에겐 말도 없이 무작정 시청 앞으로 온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 신천지 피해자이다.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이렇듯 가정 파탄 조장하는 신천지 없는 세상에서 살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교회가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그저 알릴 뿐이다! 우리 같은 피해자가 더는 양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길거리로 나와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교회들이 몰라서, 무지해서 신천지를 못 막는 것은 용서가 돼도, 알고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다.

신천지 20만 신도들, 대부분 기성교회 출신들이다. 온 교회가 일어나야 한다. 내 형제와 자매들이 저 죽음의 계곡에서 허덕이고 있다. 깨어나야 한다!

잠 자는 자여, 깨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다. 일어나야 한다!

모두들 말세라고들 설교는 하면서, 정작 일어나야 할 때, 깨어나야 할 때에는 왜 잠잠하는가? 지금이 깨어, 일어날 때이다.

너무 안타까운 것은 교회가 하나되지 못한 것이다.

교회가 먼저 이런 신천지 반대에 앞장 서야 한다.

피해자들이 이렇게 아프다고들 하는데, 성도들이 이렇게 아프다고들 하는데... 왜 이런 고통의 쓰라린 신음 소리들은 듣지 못하고 있는가?

신천지 만국회의? 목회자들이 두 눈 뜨고 볼 수 있는 행사인가? 교회들이 팔짱만 끼고 구경만 하고 있을 때인가?

사이비 집단, 바알 신을 숭배하고, 아세라 목상을 숭배하던 옛 선조들의 모습을 보라!

지금, 우리들의 눈 앞에서 우상 앞에 절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교회가 일어나야 한다!

억지로라도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지금 신천지 피해자들은 서울, 청평, 천안, 일산, 잠실, 남양주... 등지에서 인천시청 앞으로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신천지 반대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과연 인천의 교회들은 어떠한가?

신천지는 반사회적 집단이라고 법원에서 판단한 바 있다. 교주를 우상화 하는 행사는 체육시설 이용 조례에도 어긋나는 것 아닌가?

교회들이여, 깨어 일어나, 88세 한 인간이 육체영생 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현혹되어 반평생을 허비하며 허덕이고 있는, 저, 영혼들에게 외치자! 그곳은 아니라고!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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