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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은 ''해산하라!''

기사승인 2019.03.29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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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이 무분별한 이단 해제 및 영입에 이어 정교분리의 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분별한 이단 영입, 정교분리의 원칙에 어긋난 행보, 한기총은 ''해산하라!''

무분별한 이단 영입과 해제로 한국교회의 분노와 비난을 사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관련, 해체하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이 이단 영입에 이어 노골적 정치 개입을 하고 있어 설립 목적에서 크게 이탈했다"며 "주무관청에 한기총의 법인 허가 취소를 청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나무는 "한기총 대표회장은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첫 고비가 내년 4월 총선이다.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차지하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제2의 건국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200석 못하면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라고 발언하는 등 현실 정치에 무분별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한기총의)설립 목적을 위배하면서까지 무리한 정치 드라이브를 서슴지 않는 대표회장도 (한기총의) 운전대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나무는 한기총의 행보가 한국교회의 연합사업을 역행한다고도 했다.

평화나무는 또 "한기총은 지난 18일 기독자유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없던 대정부특별위원회, 대국회특별위원회, 대사법부 특별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특정 정당과 대한민국 위기론을 증폭하는 등 교인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민법 38조에 따르면 한기총은 해산이 불가피해 이를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이 무분별한 이단 해제 및 영입에 이어 정교분리의 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ㅡ 한기총 해산 촉구 기자회견 내용 ㅡ

<당신의 빤스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목사가 목사를 비판해야 하는 참담한 자리에 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과 참담함, 거룩한 분노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우리는 전광훈 목사의 유명한 빤스 발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집사에게 빤스를 내리라고 해서 내리면 내 성도고 안내리면 내 성도가 아니다”

이 말을 듣고 조금이라도 정신이 멀쩡한 성도라면 창피함 때문에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발언은 이미 모든 세상 사람의 조롱 거리가 되었습니다. 해괴망측한 망언 중의 망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목사가 어느날 한기총의 대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기총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부끄러움이라는 걸 아예 모르는 집단입니까?
당신들의 대표가 이렇게도 훌륭한 발언을 했는데도 그 누구도 당신들의 대표라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습니까?

설마 부끄러움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인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당신들은 왜 모여 있습니까? 무엇을 원하기에 그런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모여 있는 것입니까?

돌려 말하지 않겠습니다. 돈과 권력이라고 하면 저를 비난 하겠습니까? 
선거 때마다 뿌려지는 금품이, 그 콩고물이 좋은 것은 아닙니까?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왜 성도들에게는 설교하면서 본인들은 그렇게 살지 않습니까? 바울이 지적했던 것처럼 도둑질 하지 말라 가르치면서 왜 자기는 도둑질을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까?

최근 한기총의 의도는 더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당신들은 누구든 알고 있는 이단들을 무슨 권한으로 이단 해제를 하면서 당신들 편으로 끌어 들이려 합니까? 최근에는 변승우 목사를 이단 해제하더니 그 목적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혹시 그들이 도울 수 있는 자금력 때문입니까?

돈 때문에 신앙을 팝니까?
그게 목사가 할짓입니까?

당신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들은 정치 집단입니까?
그것도 많은 국민들이 청산해야 한다는 적폐 세력의 대변자입니까?

교회가 정치 세력과 손을 잡을 때 교회는 망하고 맙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이 시대 교회를 무너뜨리는 세력에 불과합니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런 위험한 일을 하는 것입니까?

항간에는 여러분의 대표께서 국회의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소문들이 돌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녕 한기총의 목적입니까?

누구든지 개인의 정치적인 성향은 있습니다. 그것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이름으로 정치 세력을 지지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기본 중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누가 대표성을 주었습니까?  누가 당신들이 한국교회의 대표라고 인정해 주었습니까?

한기총이 1200만명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그 숫자의 진위는 차치하고서라도 그 중에서 나는 빼십시오. 나는 당신들을 기독교의 대표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아니,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나도 빼달라는 성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피곤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하나 있네요. 그냥 여러분이 해산하십시오.

주님이 언제 정치 지향적이었나요?
주님이 언제 그 시대의 권력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편이 되었습니까? 당신들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말 주님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까? 아무리 봐도 여러분이 믿는 주님과 내가 믿는 주님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열왕기상 22장에는 미가야 선지자와 시드기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바른 뜻을 전하는 미가야 선지자가 못마땅했던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때립니다. 시드기야의 편에 있던 선지자들은 훨씬 많았고, 당신들이 좋아하는 돈도 많았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미가야의 심정으로 당신들 앞에서 외칩니다.
비록 나보다 힘과 돈이 많은 당신들일지라도 미가야처럼 주님의 마음을 바르게 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주님을 사랑한다면서도 정말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습니까?
주님은 이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원하시고, 부한 자와 가난한 자가 하나되어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힘을 가진 자가 오히려 낮은 자를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힘을 가진 당신들이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당신들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시선을 주님께로, 그래서 낮은 자, 고통 받는 자들에게 돌리십시오.

세상에서 한 자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아무 힘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자들의 편이 되십시오. 그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당신들이 진짜 목사라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빤스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빤스는 우리의 몸을 보호해 주는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고대 시대에는 속옷이라는 건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생긴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제는 버릴 수도 없고, 버려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나는 묻습니다.

당신의 빤스는 안녕하십니까?
당신은 빤스보다 나은 존재입니까?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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