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美 폭거사태에 ‘파룬궁’과 ‘통일교’ 7남도 자유로울 수 없어

기사승인 2021.01.07  20:04:38

공유
default_news_ad1

- ▪ 트럼프 및 PA 정치인에 거액 헌금, 대선불복 적극 지지

美 통일교 7남 측, 트럼프 및 PA 정치인에 거액 헌금

사교(邪敎) 파룬궁 집단도 대선불복 기사 쏟아내

 

▲ 대선불복집회 ㅡ 통일교 7남 문형진, 사교(邪敎) 파룬궁 언론과 인터뷰(사진: 세계평화통일성전 유튜브 캡쳐)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연방의회 의사당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점거되어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로 의사당 창문이 깨지고, 일부 총기로 무장한 자들에 의해 사망자까지 발생하였다. 이를 두고 혹자는 “반란 사태”, “폭거”라 칭하였다. 아무튼 미국 정치사의 ‘악몽’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CNN 방송은 의사당이 침입당한 것은 1812년 미·영 전쟁 이후 최초라고 전했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자극받은 폭도들이 의사당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미(美) 전 대통령들 또한 불명예와 치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트럼프 탄핵론도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사태에 통일교 7남 문형진과 사이비종교 파룬궁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동안 트럼프를 적극 지지해 온 것은 물론, 대선 불복 집회에 참가해 왔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속 언론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 옹호해왔기 때문이다. 미(美) 대선 관련 가짜뉴스 전파로 파룬궁 집단은 페이스북의 제재를 받기도 하였다.

▲ 미국 대선불복 기사 쏟아낸 파룬궁 집단 언론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1월 6일 미국 의사당 폭거사태에 앞서 미(美) 통일교 문형진은 이미 2주 전부터 신도들에게 함께 워싱턴으로 갈 것을 독려하였다.

12월 23일 수요예배 시, 문형진은 신도들 앞에서, “드디어 트럼프 대통령이 1월 6일에 모든 시민들과 지지자들은 워싱턴 DC로 오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든 지지자들이 다 가기로 하였다. 그동안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오라!”는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아마 몇 백만 명이 모일 것이다. 그리고 1월 20일 바이든 취임식 때는 민병대가 움직일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장난이 아니다.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모이라고 하였다... 내전(內戰, civil war)이 일어나도 최소 7년이다. 빨리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놀랍게도 내전까지 언급하였다.

그는 트럼프 지지 시위에 참가하면서 ‘코로나19’까지 감염된 바 있고, 사이비종교 파룬궁 언론인 NTD TV와도 인터뷰 한 바 있다.

▲ 통일교 7남 문형진, 파룬궁 집단 언론과 인터뷰(사진: 세계평화통일성전 유튜브 캡쳐)

문국진 씨는 지난 2015년 1회, 2016년 4회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공화당 진영에 정치 헌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데이저널에 의하면, 문씨는 지난 2016년 8월 9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진영에 정치자금 새일로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라며 1,000달러를 후원했다. 문국진 씨가 트럼프 후보에게 1,000 달러를 후원한 뒤 8월 30일 트럼프의 아들 에릭이 토미건웨어하우스 개장식에 참석한 것이다.

또 펜실베이니아주(Pennsylvania, PA) 제10연방 하원 선거구에 출마한 톰 마리노 공화당 의원에게도 3차례 정치헌금을 했다. 문씨는 2015년 10월 16일 500달러, 2016년 3월 21일 100달러, 2016년 6월 30일 5백 달러를 후원했으며 이때 뉴욕주 포모나의 자택을 주소로 기재했다. 국진 씨는 지난 2016년 7월 19일에도 펜실베이니아주 출신 패트릭 투미 연방 상원 의원에게 5백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문씨는 한국 이름 문국진이 아닌 미국이름 저스틴 문으로, 직업은 총기 제조회사 카르의 대표이사라고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문씨는 2013년 4월 7일과 2014년 1월 9일 전국 스포츠 사격재단 정치활동위원회에 각각 5천 달러를 기부하는 등 총기 옹호를 위해 큰 돈을 뿌리기도 했다.

세계평화통일성전(생추어리교회, 문형진)은 펜실베이니아주 웨인카운티에 본부가 있다. 주소는 899 MAIN ST, NEW FOUNDLAND PA 18445이다. 이 건물과 인근 건물 등 2개의 부동산이 ‘UNIFICATION SANCTUARY INC’ 소유이다.

4남 문국진 씨도 ‘문국진패밀리리미티드파트너십’ 명의로 지난 2014년 6월 17일 무려 162에이커에 달하는 땅을 11만 달러에 매입하였다.

문국진 씨가 소유한 총기회사 새일로엔터프라이즈[SAEILO ENTERPRISES INC]는 지난 2013년 12월 11일, 파이크카운티비지니스파크로부터 무려 620에이커의 땅을 약 2백만 달러에 매입했다. 또 새일로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11월 22일, 131 CALIPO POINT DRIVE의 부동산을 11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주 웨인카운티와 토미건웨어하우스 소재지인 펜실베이니아주 파이크카운티에는 문국진과 문형진이 부동산을 잇달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니까 미국 펜실베니이나주에 ‘세계평화통일성전’의 성지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반(反)한학자 노선이 미국에서 굳건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셈이다.

美 뉴욕주 오타스빌 용천사에 본부가 있는 사교(邪敎) 파룬궁 집단도 미국 대선불복 관련 기사를 수개월 동안 쏟아내고 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 전파로 비판도 받았다. 

※ 사이비종교 집단들이 왜 구시대적 색깔 논쟁이나 하며, 자칭 보수우파에 편승해 활동하는지? 그 이유는 분명하다. 신분 세탁이든, 권력을 등에 업고 안전한 세력유지 위한 보험 계약이든...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