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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박옥수도 아들에게 사실상 세습!

기사승인 2018.08.23  1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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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리문제, 이성문제, 돈문제 등 다방면에서 문제들이 드러났다. 여기에 아들에게 사실상 세습까지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2015년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74세)에 의해 설립되었고, 70여 개국에서 2만 4천여 명의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총재직이 박옥수 목사의 아들인 박영국(45세) 목사에게 넘어갔다. 이 단체는 기쁜소식선교회 등을 어우르는 단체이다. 사실상 박옥수 구원파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세습이 이루어진 셈이다.

원래 아들 박영국은 기쁜소식선교회의 미국 뉴욕주 교회 지역장이었다. 이제 박옥수는 원로목사 격이다.

박옥수 - 재산 하나 없고, 월급 50만원이라더니! 가족계좌엔 300억원이?

박옥수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설교 중,

“저는 제가 1962년부터 나를 위해 살지 않았어요. 내가 지금 껏 돈 모아 놓은 것 없고요. 땅 한 평 사놓은 것 없고요. 밥 먹으면 됐지 뭐 많은 목사들이 욕망을 가지고, 돈을 모으고 아파트를 사고 그래요. 물론 살려면 필요하죠. 필요 이상으로 돈을 모으려는 욕망에 그건 욕망의 종이지 참된 사라이 아니에요.”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2009년 11월 21일 김천 대덕수양관 IYF 뉴스코 워크숍 강연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평소 자신은 마치 아주 청렴하게 생활하고, 고작 50만원이라는 급여를 받아 일가족이 생활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며 수많은 신도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으면서, 막상 본인 및 가족들 명의의 계좌에 있는 위와 같은 수백억원의 자금에 대해서는 그 자금원 및 용처를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지난 해 전주지검에서 박옥수 가족 계좌추적 결과 3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발견되었다.

박옥수는 평소 설교, 강연 등을 통해 월급이 50만원 뿐이고,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강변하여 왔으나, 정작 박옥수를 비롯하여 그 처인 김○순, 딸인 박○숙, 아들인 박영국 명의의 계좌에서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수백억 원 규모의 자금이 입․출금 되고 있었다.

박옥수 부인은 펀드 투자까지

김○순이 도○권에게 8억원이라는 거액을 빌려주는가 하면, 그 8억원 중 3억원의 자금 출처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고, 2007년 5월 경부터, 2008년 3월 15일 경까지 21억 상당의 펀드 투자를 하고 있었다.

2012년경 교회 내 차명 재산을 전부 정리할 때, 확인된 바로는 12억6천만원의 돈을 수표 등으로 출금하여 정○희 및 노○옥에게 맡겨두기로 하였으며, 차명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오피스텔을 매각한 후 그 자금을 바탕으로 노○옥, 박○숙의 차명으로 구입하는 등 행위를 하기도 하였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였다. 지극히 이중적 태도와 이중의 기준의 모순을 보인 것이다.

부인 김○순 명의의 계좌의 특이사항

박옥수의 부인 김씨는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본인 명의 씨티은행, 농협, 하나은행 계좌로 많은 자금을 입금 받고 있으나, 신모 씨에게 710만원 이체된 것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자금을 반환한 사실이 없었다.

재산국외도피죄 의혹!

1만불 초과하여 현금 등 지급 수단 휴대 반출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 제29조 제1항 제7조, 제17조에 의하여, 외국환거래법위반죄가 성립된다.

박옥수 측은, 주식회사 운화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에관한법률위반 등 수사와 관련하여 금융계좌추적용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기쁜소식강남교회 명의 선교비 관련 지출 계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냐 방송국(GBS)으로 지원금이 기쁜소식강남교회 명의 계좌로 차례로 옮겨간 사실이 확인되어 보고된 바 있다.

지원금 전달 과정은 케냐에 보내는 지원금은 이○규 명의 계좌(선교비, 수양회비)에서 민○옥 명의 외환은행 계좌로 송금하여 주면 민○옥이 이를 현지에서 출금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규 진술에서도, 케냐에 지원해주는 금액은 주로 GBS 방송국의 적자를 보전하여 주는 것인가 물음에, 주로 GBS 인건비, 시설, 장비 등의 적자를 보전하여 주기 위해 기쁜소식선교회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답했고, 지원금이 얼마나 되냐는 물음에는 총 15~18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지난 해, 박옥수와 아들 박영국은 피해자들에 의하여, 여신도 성추행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교리문제, 이성문제, 돈문제... 등 다방면에서 문제들이 드러났다. 여기에 아들에게 사실상 세습까지 이루어진 것이다.

타락한 본성은 이렇듯 끊이지 않는 욕망의 분출로 그 본색을 드러낸다.

오명옥 omyk7788@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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