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총회장 김주철,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최근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자주 검색어에 오르고 있어 정리를 해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ㅡ시한부 종말, 가정파괴 등 피해 심각
하나님의교회는 1964년 故 안상홍 씨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1985년 안상홍 씨 사후 장길자(77·여) 씨가 제2대 교주, 즉 자칭 ‘어머니 하나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1985년 초대 교주인 안상홍 씨 사망 후,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추대하였고, 당시 25세였던 김주철 씨가 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에 임명되었다.
1988년에는 고 안상홍의 예언(?)에 따라 세상 종말이 올 것이라 주장하였으나, 불발되었고, 당시 시한부 종말 주장으로 인하여 이혼과 가출, 재산 헌납 등 수많은 피해가 속출하였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북한관련 뉴스, 대재앙, 전쟁, 바이러스, 천국과 지옥 등 동영상 편집 제작해, 종말 공포심 조장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종말을 주장했었다. 1999년, 2012년 당시에도 동일한 피해가 속출하여 민생과 가정의 파탄이 속출하여 사회에 큰 피해를 주었다.
▲ 교주 안상홍의 책자, 2012년 종말 주장 |
| ‘하나님의 교회’로 인한 수많은 가정 파탄 - 법원 판결 有
헌법 제20조 제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종교의 자유에는 자기가 신봉하는 종교를 선전하고 새로운 신자를 규합하기 위한 선교의 자유가 포함되고 선교의 자유에는 다른 종교를 비판하거나 다른 종교의 신자에 대하여 개종을 권고하는 자유도 포함되는 바, 종교적 선전, 타 종교에 대한 비판 등은 동시에 표현의 자유의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이나, 그 경우 종교의 자유에 관한 헌법 제20조 제1항은 표현의 자유에 관한 헌법 제21조 제1항에 대하여 특별 규정의 성격을 갖는다 할 것이므로 종교적 목적을 위한 언론, 출판의 경우에는 그 밖의 일반적인 언론․출판에 비하여 보다 고도의 보장을 받게 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다른 종교나 종교 집단을 비판할 권리는 최대한 보장 받아야 할 것이다...
일부 종교 단체가 종종 사회 문제를 야기한 전례가 있음을 감안할 때 종교단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특정 종교 활동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주의를 촉구하는 것은 공익적 목적이 인정된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안 내면 저주받는다고 가르쳐서 재산을 갈취하였다.”
“전도를 안 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을 조장하였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마귀하고 가르쳐서 이혼을 조장하였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에서는 이 땅의 가족은 가짜고, 하늘 가족만이 진짜라고 가르쳐서 가정 파탄을 조장하였다.”
-- 이러한 표현에 대하여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수원지방법원에서, 하나님의교회(구 안상홍증인회, 장길자)로 인한 피해자들의 시위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는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총회장 김주철 씨가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하여,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 판결하며 판단한 내용이다.
▲ 피해자 일인시위 |
| 반사회적・반성경적 교리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안식교 출신인 고(故) 안상홍을 재림주로 믿고, 그의 후처 장길자를 자칭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이단집단으로 시한부 종말을 빈번하게 주장하였다. 성경에는 안상홍이나 장길자가 하나님이라는 부분은 없다.
하나님의 교회의 교리서인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제13장에는, ‘십일조와 저주’라는 제목으로 “십일조를 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놀라우신 저주로써 형벌하겠다고 하셨다.”라며 헌금강요!
『하나님을 자랑하라』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자의 결과”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충실히 증언했는데도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게 될 때에는 그 죄 값을 그들에게 묻겠다고 하셨고, 우리가 만일 잠잠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모든 죄를 우리에게 묻겠다고 하셨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이 내용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제9장에는, ‘마귀는 우리를 어떤 방법으로 시험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부모나 자녀, 이웃, 일가친지, 아내, 남편, 친구 등 주위 사람을 동원해서 믿음 생활을 훼방하는 요인을 발생시켜서 시험합니다’라며 전도활동 반대하면 마귀, 포교강요!
『오라, 성령과 신부에게』 제5장에는 “천국 가족과 지상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지상의 제도는 하늘 제도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족제도가 더욱 그러하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중에는, ‘이 세상에는 우리가 육체를 따라 혹은 부모도 되고, 자녀도 되지만 이 세상을 떠나면 부모도 아니요 자녀도 아니요 다른 사람이나 다름 없이 똑 같이 공정한 입장에서 판단하게 된다. 그런 고로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에는 가족이 구원을 받아야 행복한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하늘나라에 가 보아야 내 가족 중에서 누가 내 원수가 되었는지, 누가 내 은인이 되었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는 것’이라며 지상 가족은 모형, 그림자일 뿐이라는 가정파괴 교리!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은 설교라는 발표력 교재를 발행하여 하나님(장길자)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듣고 행하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의 책 내용 중 |
| 이단 안식교 출신이 안식일, 유월절 등 절기 강조 - 비판
이 집단은 노방(路傍)에서 유월절 언급하며 전단지 배포, 설문조사 한다며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파악해 포교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안식교 출신인 교주의 가르침 따라 안식일을 지키고 유월절 등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것은 비성경적 교리이다. 이미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 유대인들이 지키는 유월절은 이렇다.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키고 있는데, 그들이 유월절을 지키는 방식은 우선 무교절에 집에 있는 모든 누룩을 밖으로 빼내어 청소한다. 모든 죄를 제거하여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한다는 의미이다. 그 일을 6주 간 한다. 그리고 유월절 기간 8일 동안 고통의 빵이라며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인 무교병을 먹는다. 유월절 기간에는 부푼 빵이나 케이크나 쿠키, 패스트푸드 등 누룩이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 해가 지면서부터 시작하는데 한 가정의 아버지는 죄를 상징하는 세 가지를 집안 곳곳에 숨긴 후 가족들이 찾게 한다. 그리고 찾으면 회당으로 가지고 가서 모닥불을 피우고 랍비의 기도 후 던져 태운다. 집으로 돌아와 가정의 어머니가 촛불을 켜고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유월절이 시작한다. 유월절이 돌아오면 모든 전 세계의 유대인 가정은 이 과정을 똑 같이 한다.
무교병을 먹고, 특별한 의미가 담긴 4개의 컵인 성화의 잔, 재앙의 잔, 구속의 잔, 찬양의 잔 등 네 잔을 마신다. 이 기간에는 음식이며 사용하는 접시까지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한다. 이렇듯 유대인들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지키고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는 과연 어떠한가?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입주 반대 집회에서 |
-- 비판
예수님 시대의 율법은 구약의 율법(계명) 외에는 없었다.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의식적 율법들과 도덕적 율법들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다 지키셨다.
율법 아래 났으며(갈 4:4), 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으며(레 12:3; 눅 2:21),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유월절을 지켰으며(출 34:23; 눅 2:42), 유대인의 여러 절기(명절)들을 지키시고(막 14:12), 세례(민 8:6-7; 마 3:13-17)를 받으셨다. 그리고 십자가 상에서 율법(의식적 율법과 도덕적 율법)을 다 이루셨다(요 19:30). 그리하여 구속사역을 완성하셨다.
피택된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대리적 속죄의 원리를 제정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 대신에 죄인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다 지키시고 십자가 상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허물과 죄를 인하여 죽었던 우리가 다시 살게 된 것이다(엡 2:1).
분명코 예수 그리스도는 피택된 죄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율법을 성취하셨다.
-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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