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들 사망엔 天에 바친 ‘예물’이라더니, 교주 믿고 부활기도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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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호(사진: 한농복구회 내부 책자에서) |
브라질로 간 사이비종교 ‘한농복구회’(십계석국총회, 돌나라, 엘리야복음선교회, 대표 박명호) 집단에서 신도 사망 후 부활시킨다며 침대에 누워 있는 시체를 대상으로 ‘부활기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집단은 2009년 초부터 신도 1천여 명이 브라질로 이주, 마지막 가나안 땅이라며 신앙촌을 건설하고 공동체 생활 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자신들이 머물고 있는 바히아주 농장을 중심으로 예배당, 학교, 식당, 주택들을 지어 놓고 새천국, 지상천국을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잘못된 종말론을 따르는 종교단체로서, 자칭 구원자 박명호는 평소 신도들에게 자신의 교리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큰 전쟁이나 환난을 피하기 위해 ‘지상낙원’에 해당하는 브라질의 집단촌으로 이주해야 한다는 식의 교리를 설파하였다. 이에 따라 돌나라 한농복구회 신도들은 사유재산을 정리하고 간 것이다.)
지난 2022년에도 5명의 한국인 어린이들이 정화조 공사 중이던 브라질 농장 주변에서 놀다가 토사에 매몰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아이들의 죽음을 하늘에 바친 ‘예물’이라 표현하였다.
‘부활기도’ 대상 신도는 2016년 8월 25일 천산일기에서, “한국에서 일○이 부부가 왔다. 뼈만 남은 모습으로 왔지만 아빠께서 신속하게 통통 살 찐 새 몸으로 만들어 주시리라.”고 언급된 부분이 있다. 이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신도를 상대로 부활시킨다며, “일○이를 부활시키려고 확신있게, ”일○아, 일어나라! 일○아, 일어나라!” 두 번이나 불렀다. 그러나 일○이는 끝내 대답을 하지 않고 누워 있다.”
그러면서, “두 번씩이나 일○이 일어나라고 기도하셨는데, 잠들어 있다. 주님께서 아빠가 또 수치를 주시면 또 감당하겠다고 이렇게 기도를 하셨다.”라고 한다. 교주 박명호를 믿고 죽은 자가 살아날 것이라 믿었지만, 부활하지 못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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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돌나라' 집단, 사망 신도 '부활기도' 장면(사진: 제보 영상 캡처) |
신도 사망 사건은 또 있었다. 그들 영상을 보면, “일주일도 채 못 되어 또 한 용사가 잠들었다.”고 하였다. 지상천국이란 허상에 이끌려 인생이 착취당하고 있는 것이다.
신도들은 무임금 노동에, 사유재산을 바치고, 타국에서 노역을 하고 있다.
‘창기 십자가’ 교리로 물의를 일으킨 박명호는, “인류의 시조 하와가 사탄과 간통함으로 인류가 다 죽었으니 그 간통 죄악에서 살려내려면 그 간통한 현장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창기 십자가를 져야 했다. 그 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살려낼 길이 없다.”며 자신을 신격화 하여 여신도들을 성노예로 삼아 추행을 일삼아 왔다.
그들이 부르는 ‘새노래’ 가사들이다.
국내 십계석국총회 한농복구회 돌나라는 울진지부, 상주지부, 청송지부, 원주지부, 마근담지부, 진천지부, 장흥지부, 산청지부를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이 ‘새천국’이라는 교주의 거짓 주장에 속아 이주해 간 신도들이 하루속히 돌아와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안정된 삶을 누리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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