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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상습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병환으로 일시 석방

기사승인 2023.03.10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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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능 100, 부활체로 나갈 것”, “천국에 ‘목자의 성’ 있다” 주장하기도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사진: 연합뉴스)

수명의 여성 신도들을 수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의 중형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재록(80)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뇌종양 제거 수술 목적으로, 두 달여 간 형집행정지 됐다가 최근 연장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 석방된 상태이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수명을 40여 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6년형이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확정돼 복역 중이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어려서부터 만민중앙성결교회에 다니며 피고인을 신적 존재로 여기고 복종하는 것이 천국에 갈 길이라 믿어 왔다”며 “이 목사는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간음했다”고 인정,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던 범행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16년으로 형량을 늘렸고, 이어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6년형이 확정됐다.

이재록 목사는 그동안 이렇게 주장해왔다.

*1992년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졌다며, 예수님의 죄 없는 피와 비교하여 주장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
*이재록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다.
*이재록은 물 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다.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흘려 원죄와 자범죄가 없기 때문에 죽음이 피해간다.
*1998년 7월 3일,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 되었기에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낸 것이라 함
*이재록은 성경 66권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증거해 드렸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과 하나되어 보좌 좌편에 있다.
*영안이 열려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데 큰 입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 입술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함
*2천 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
*이재록은 어디를 가도 비를 맞지 않으며, 자신이 명령하면 연탄가스도 물러간다고 함.
*천국은 낙원, 1층천, 2층천, 3층천, 4층천이 있으며, 4층천은 새예루살렘이라 주장하며 천국에 ‘목자의 성’이 있다고 추가함
*단계가 올라가려면 분량을 채워야 하는데, 곧 헌금, 봉사, 예배나 기도회 참석, 헌신 등으로 채워야 함을 강조
*전남 무안 앞바다의 물을 기도하여 단물로 바꾸었다며 ‘근본의 물’이라 칭송, 치유용으로 사용해 왔고, 물통을 만들어 별도 판매
*이재록 손바닥 사진 붙이고, 소위 ‘손수건 기도’로 치유행위
*2020년엔 재창조의 권능 100 부활체로 나가게 될 것이라 주장

 

▲ 2019년 이재록 호송차 배웅하던 만민중앙교회 신도들 모습

그런데 아직도 신도들 가정집에는 이재록 사진 액자가 걸려 있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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