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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암 투병 중 사망

기사승인 2023.12.31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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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창조의 권능 100, 부활체로 나갈 것", "천국에 '목자의 성' 있다" 주장하기도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사진: 연합뉴스)

31일 오전 11시경,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80세) 씨가 사망했다. 금일 주일예배 중 당회장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씨가 울먹이며 이 소식을 전했다.

이재록은 여성 신도 9명을 수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3월 건강 상 이유로 두 달여 간 형집행정지 됐다가 재차 연장 신청하였다. 암 말기 투병으로 일시 석방된 상태였다.

이재록은 그동안 천국은 낙원, 1층천, 2층천, 3층천, 4층천이 있으며, 4층천은 새예루살렘이라 주장, 천국에 '목자의 성'이 있다며, 단계가 올라가려면 분량을 채워야 하는데 곧 헌금, 봉사, 예배나 기도회 참석, 헌신 등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전남 무안 앞바다의 물을 기도하여 단물로 바꾸었다며 '근본의 물'이라 칭송, 치유용으로 사용해 왔고, 물통을 만들어 별도 판매하였다. 2020년 복역 중에도 "재창조의 권능 100 부활체로 나갈 것"이라 주장했다. 그의 딸도 마찬가지, 아버지따라 손수건 사역 하며 치유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록 구속 이후,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교회 건물은 교회창립 39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끝으로 이전하였고, 내분이 있어 대언하던 쌍둥이 목사들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올네이션스(ALL NATIONS) 교회로 분파되기도 하였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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