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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기성교단 마크 간판도용 “위장교회”들 주의!

기사승인 2021.04.13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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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에선, “위장교회”라 않고 “선교교회”라~

“...○○ 시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을 달고 운영되는 신천지예수교 ○○지교회 소속 교회가 있는가요.”라는 질문에, 신도 백○○은 “예”라고 답변하였다.(지난 2015년 법정 증인심문 시, 변호인이 신천지 신도 심문 일부)

신천지 집단이 기성교단의 마크와 간판 도용, “위장교회” 활동을 했다는 증언이다.

신천지 위장교회, 광주 남구 월산동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5~6층

신천지 내부에서는 “위장교회”라 하지 않고, “선교교회”라고 한다. 가족들이나 기성교인을 속이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 명을 도용하여, 경계심을 늦추기 위해 마치 장로교 소속인양 위장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신천지 집단의 정식 교단 명칭은 본부 산하 전국 12개 지역, 12지파 명칭을 사용한다. 경기 과천은 요한지파(지교회 명칭), 영등포는 시몬지파, 광주는 베드로지파(新天地예수敎證據帳幕聖傳 베드로지성전)... 등이다. 그런데 정식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기성교단 로고를 도용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 걸고 위장교회로 활동하는 경우들이, 과거에는 전국 수백여 곳이었다.

신천지 위장활동, 광주 남구 월산동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5~6층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란 법률’에 따라 집회 및 집합금지 된 곳들 중, 신천지 집단 소속 및 주관, 종교집회 장소들이 있었다.

그중 아직도 기성교단 로고를 도용한 위장교회가 있음이 또 발각되었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소재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5~6층에는 모 교단 로고를 도용, ‘대한예수교장로회’라며 “새소망교회”라는 간판이 있다. 신천지 집단의 위장교회이다. 5, 6층에는 “소모임, 공연, 대관 전문”이라 써놓고, 위장 활동을 하고 있었다.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과거, 정통 교회로 위장한 신천지 교회가 있으면, 여지없이 주위에 신천지 복음방이며 센터들이 있었다. 발각되면,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다른 간판 걸고 활동하였다. 때문에 기성교회인 줄 알고 새롭게 출석하는 교인들의 경우, 1년을 다니더라도 그 곳이 신천지인지, 일반 교회인지 분별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신천지인 출입 금지”라는 포스터를 붙여 놓고, 일반 교회인 것처럼 행세하는 신천지 위장교회도 있었다.

신천지 위장교회들(서울, 경기)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카페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교회(신천지 위장교회)는 ‘GMA’라는 신천지 위장 선교단체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신입생들을 상대로 요즘 한창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TV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이란 제목을 모방하여 ‘전지적 성경 시점’이란 타이틀로 연말 특별 강연을 하며, 청년, 대학생들 상대로 위장 포교활동을 하였다.

▶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에도 덩그러니 대한예수교장로회 소망교회라는 간판 걸고 위장 교회를 하였다.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40번길 ○○-○○ 건물 2층의 교회는 처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안교회였다가 신천지라는 것이 발각되자, 갈보리교회로 간판만 바꾸더니, 나중에는 주사랑교회로 간판만 바꿔 활동하였다. 이 건물 3층에는 다솜마루라는 문화센터가 있었는데, 이침, 한지공예, 천연비누, 다례, 댄스, 발마사지, 네일아트, 명화 테라피... 등을 통한 위장 포교활동을 월화목금 거의 매일같이 행하였다. 그렇게 해서 포섭된 이들을 5층 하늘정원이라는 신천지 복음방으로 인도하여 사이비 신천지 교리 교육을 시켰다.

▶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소재한 미금중학교 옆에도 버젓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다○좋은교회라며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있다. 그것도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라고 소개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이나, 지하철역 부근, 학교 근처... 등 보고 또 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정확한 교단인지 분별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두형 기자 truth1221@daum.net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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