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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은혜로교회’ 간부들, 추방 임박!... 신옥주 아들 김씨 포함

기사승인 2023.09.07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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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세 피난처라며 집단 이주해선 농사짓고, 사업하고... 현재까지 피해 지속

▲ 피오 티코두아두아 피지 내무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프로그램에서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AP연합뉴스

남태평양의 섬 피지가 말세 피난처라며 이주한 은혜로교회 간부들이 곧 추방될 것이라고 피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은혜로교회 신옥주는 2013년경부터 한국은 기근과 재앙으로 망할 것이므로 속히 떠나야 한다며 ‘낙토’인 피지로 이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말을 믿고 따른 신도들 450여명이 지난 2014년부터 집단 이주해선 농사짓고, 사업하고 있다. 종말이 임박했다며 구원의 장소인 지상천국과 같은 곳으로 가면 육체영생 한다더니, 거짓이었다.

피지 은혜로교회에서도 경기 과천에서처럼 타작마당 같은 집단 폭행이 여전히 이뤄졌고, 감금, 감시 등으로 개인 자유를 억압하였다. 이에 교주인 신옥주는 지난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 확정판결 받고 복역 중이며 이후에도 별 건들이 추가로 지속 중이다.

피지 내무부 장관 피오 티코두아두아는 피지에서 그레이스로드(GR)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아들 김모씨 포함, 신도 7명이 ‘금지된 이민자’로 판정되어 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인터폴 적색수배자로 이전 정부에도 체포해 한국으로 인도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권 교체를 이룬 피지의 새 정부가 이들을 추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 은혜로교회 신옥주의 타작마당... 폭행으로 실형

현재까지 가족을 잃고 아픔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족들이 있다. 그들은 수차례 외교부에 탄원서를 제출해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간부들뿐만 아니라 잘못된 신앙에 미혹돼 원치 않게 타지에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신도들 또한 한국으로 송환되길 희망한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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