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산명령’ 앞두고 청년들 앞세워, “정정당당히 진실 밝혀라!” 결사항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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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천일국 특공대” 발령 임관식(사진: 통일교 가정연합 홈페이지) |
일본에서는 12일, 통일교 해산명령 심의회를 열고, 반대가 없으면 13일쯤 법원에 해산명령 청구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일본 정부는 질문권을 행사해 통일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왔지만, 통일교 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 7월경 통일교 간부 등 1200명 집회에 이어, 9월 17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 본부가 있는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신일본 미래세대 집회’라며, 일본인 2세 신자(청년학생들) 6000여명을 모아놓고 대집회를 열었는데, 이날 한학자 총재의 연설 내용이 입수되었다.
“하늘부모섭리로 본 오늘과 우리들”이란 제목으로 연설, 일부 내용
이날 행사는 「참부모님 주관 HJ천원 특별수련 Japan TOP GUN College(JTGC)」으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 합숙 훈련으로, 보안 검색 하에 핸드폰을 모두 수거당한 채 입장한 일본인 2세들은 독생녀에 절대 순종하여 일본을 구하는 ‘특공대’가 되라는 지침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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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鮮明先生말씀選集 127, p.185 |
(*통일교에서는 故 문선명 교주 생전에도 CARP특공대를 임명해왔다. 주로 선학UP대학원대학교 생도들, UPF, 대학생원리연구회인 W-CARP,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그리고 일본인 2세들 중에서 특공대원을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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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종교법인 해산 청구를 앞둔 시점에 반성은커녕, 청년들을 앞세워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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