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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일본인 2세 6000여명 모아놓고... ‘특공대’ 임명!

기사승인 2023.10.11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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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산명령’ 앞두고 청년들 앞세워, “정정당당히 진실 밝혀라!” 결사항전 의지 밝혀

▲ 2019년 “천일국 특공대” 발령 임관식(사진: 통일교 가정연합 홈페이지)

일본에서는 12일, 통일교 해산명령 심의회를 열고, 반대가 없으면 13일쯤 법원에 해산명령 청구를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일본 정부는 질문권을 행사해 통일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왔지만, 통일교 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 7월경 통일교 간부 등 1200명 집회에 이어, 9월 17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 본부가 있는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신일본 미래세대 집회’라며, 일본인 2세 신자(청년학생들) 6000여명을 모아놓고 대집회를 열었는데, 이날 한학자 총재의 연설 내용이 입수되었다.

“하늘부모섭리로 본 오늘과 우리들”이란 제목으로 연설, 일부 내용

ㅡ 너희들이 보고 싶었다. 나는 6000년 만에 인류역사에 있어서 처음 온 너희들의 왕 엄마이기 때문이다.
ㅡ 인류 역사에 있어서 6000년 만에 탄생한 독생녀를 중심하고, 1960년에 참부모가 탄생함으로 말미암아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로 갈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ㅡ 참부모로 인해서 태어난 2세 너희들은 6000년 만에 하늘이 찾은 참부모의 아들딸이다!
ㅡ 나는 너희에게 pure water라고 말했다. 물은 정지 상태에 있어서는 안 된다. 맑은 물인 너희들이 세상의 혼탁한 물을 정화시키는 일이 섭리역사의 책임이다.
ㅡ 이제, 너희들이 위축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하늘섭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ㅡ 앞으로 독생녀 참어머니와 하나돼서 우리 당대에 하늘부모님의 꿈, 인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지상천국을 만들어 가자! (환호 박수) 그렇게 할 거지? (네!)
ㅡ 특히 섭리의 국가 한국, 일본이 부모 국가로서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 시점에 많은 일본 내의 걸림돌이 있는 것 안다. 그러나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너희들에게는 하늘이 함께 하시니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밝혀라! (아주! 박수)
ㅡ 부모 국가에서 사명을 못 하게 되면 엄청난 탕감을 치러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너희들만이 일본을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특공대'다 알겠나! (네!)

이날 행사는 「참부모님 주관 HJ천원 특별수련 Japan TOP GUN College(JTGC)」으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 합숙 훈련으로, 보안 검색 하에 핸드폰을 모두 수거당한 채 입장한 일본인 2세들은 독생녀에 절대 순종하여 일본을 구하는 ‘특공대’가 되라는 지침을 받은 것이다.

 

▲ 文鮮明先生말씀選集 127, p.185

(*통일교에서는 故 문선명 교주 생전에도 CARP특공대를 임명해왔다. 주로 선학UP대학원대학교 생도들, UPF, 대학생원리연구회인 W-CARP,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그리고 일본인 2세들 중에서 특공대원을 임명하였다.)

......

일본에서 종교법인 해산 청구를 앞둔 시점에 반성은커녕, 청년들을 앞세워 결사항전의 의지를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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