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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일본은 전범국가, 배상해야 돼!” “기시다, 와서 교육받으라 해!” 발언

기사승인 2023.07.05  12: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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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간부 등 1200여명 모인 자리에서... ‘독생녀’ 부정하면 멸망해?

▲ 통일교 peace tv 영상 캡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지난 6월 28일, 청평 통일교 본부에서 일본 지도자 등 1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일본은 특히 2차 (세계) 대전의 전범국가야, 범죄한 나라야, 그러면 배상을 해야 돼. 피해를 준 나라에.”

“오늘 날의 일본 정치인들은 통일교를 어떻게 하나? 가정연합을 핍박하고 있잖아? (일본 총리) 기시다, 와서 교육 받으라고 해!”라고 발언했다.

최근 일본에서 통일교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를 위한 ‘질문권’ 행사를 하는 가운데, 일본 통일교 간부 등 1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를 불러 교육받게 하라는 발언으로 보인다.

한학자 총재는 또 자신이 ‘독생녀’(구세주)인데, 그것을 몰라보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도 하였다.

주요 발언을 보자.

한학자 총재(2023.6.28.청평):

“1943년에 한반도에 독생녀(구세주)가 탄생했습니다.” (신도들: 박수와 환호)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일본은 특히 2차 (세계) 대전의 전범국가야, 범죄한 나라야, 그러면 배상을 해야 돼. 피해를 준 나라에.”
“오늘 날의 일본 정치인들은 통일교를 어떻게 하나? 가정연합을 핍박하고 있잖아.”
“더군다나 ‘독생녀’(구세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죄는 용서함이 없느니라 했는데, 그 길로 나가고 있는 일본의 정치는, 어떻게 될까? (멸망합니다!) 망할 수밖에 없겠지?” (네!)
“그래, 너희들의 운동은 나라를 살리는 길이야! (박수) 정치인들, 기시다(일본 총리), 와서 교육 받으라고 해! 알겠나!” (네!) (박수)

일본 통일교 측에 의하면, 매년 한국 통일교 본부에 송금하는 헌금은 연간 수백억엔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후 거액 송금이 어려워지자, 2차 대전 당시 전범국가였다며 경제적 보상을 정당화 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 내에서 통일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정치인들과의 연결고리가 드러나자 이에 대한 반발 심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일개 종교집단의 교주가 한 나라의 총리를 불러 교육받게 하라고 발언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독생녀”(구세주)로 인정하지 않는 일본은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7월 8일,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1년을 앞두고 통일교의 현 상황이 이렇다. 안하무인(眼下無人)격이다.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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