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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들 돈은 쌈짓돈?... 평화공원 짓는다며 또 각출

기사승인 2022.10.26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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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주 횡령 법무비 모금이어, 또 돈 내라니 불만 터져나와... 신천지로 인한 가정파탄은 뒷전 평화운운 어불성설

▲ 신천지, 경기 가평 연수원 건물 주변에 공원 조성 중

‘신천지’(이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서 경기 가평 연수원 건물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평화의 궁전이라는 이 연수원 건물을 짓는데, 이만희 교주는 50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기도 하였다.

죄는 교주가 지었는데, 그 변호사비는 신도들이 49만원씩 냈다. 각출한 것이다. 그것이 지난 8월 판결이다.

교주가 횡령한 자리 옆에 공원 짓는다며 또 다시 모금을 하려는 것이다.

▲ 평화공원 조성 50만원 모금... 독자 제공

지난 10월 초부터 내부에서 “평화공원을 짓는다며 신도들에게 1인당 50만원 씩 요구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외부로 흘러나왔다. 지파별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부당한 요구라며 반발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연수원 공사 현장에 가서 신천지 모 지파 섭외부장을 비롯하여 신도들에게 “여기에 평화공원 짓는 것이 맞나?” 물으니, “누가 그래요?” “어디서 그런 얘기 들었나?” “가짜뉴스다” “안 알려주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연일 공사를 하고 있다. 이미 주변에는 질서정연하게 나무들도 심어 놓았다.

(*참고로 이곳은 신천지 집단에서 이른바 성지라고 하는 경기 과천, 안양, 경북 청도 같은 지역도 아니다.)

▲20만 중 직업있는 신도는 85000... 독자 제공

신천지 신도들 중 직업을 가진 등록자 수는 21만명 중 85,000여명으로 보고된 자료가 있다. 절반 이상의 신도들이 변변한 직업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 신도들 돈을 마치 쌈짓돈 쓰듯 각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가평 연수원 현장에는 평일에도 신천지 청년들이 와 노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10년째 가출한 딸을 찾는 피해부모의 일인시위 현장에도 투입돼 졸졸 따라다니며 거대한 청색 천으로 공사 현장을 가리거나, 시위 부모 차를 뒤따르며 위협적인 행위도 일삼고 있다.

 

▲ 신천지 신도들, 피해부모 따라다니며 청색 천으로 시야 가리고 사진 못 찍게 하고 통행, 집회 방해하고 있다.

이단·사이비 종교들 중 평화운동을 하는 곳들은 많다.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이 진정한 세계평화, 남북통일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실질적으론 해당 단체의 종교적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다.

신천지의 대표적 유관단체인 HWPL과 IWPG, IPYG의 주된 활동 목적도 실상은 이만희 교주를 평화의 사자로 홍보하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나아가 포교활동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 한다.

아직도 가출, 이혼, 부모 자녀 갈등... 등 신천지로부터 비롯되는 각종 사회문제, 가정문제들이 존재하는데 ‘평화’ 운운은 어불성설 아닌가.

 

 

종교와 진리 webmaster@churchheresy.com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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